“윤석열 정부처럼 시민사회단체를 전면적이고, 전방위적으로 탄압하는 것은 군사독재정권 이후 처음입니다.” 이승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은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비영리 민간단체가 국고보조금을 부정 사용했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조사도 하기 전에 시민사회단체를 국민 혈세를 낭비하는 부도덕한 집단으로 몰아가는 것은 보조금 투명성 제고 외에 다른 목적이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윤석열 정부가 재생에너지 발전 목표를 낮춘 것은 세계적 추세와 정확히 반대로 가는 것이자 한국 경제의 미래를 갉아먹는 일이다. 국제사회에 약속한 탄소 중립 목표를 지키기 어렵게 되고, 빠르게 성장하는 미래 먹거리, 에너지 안보를 함께 놓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