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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없는 세대'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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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I REVIEW] 2019. 11. 25
올 한해 밀레니얼 세대 또는 2030 세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생각, 취향, 소비, 노동 등 다양한 분야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밀레니얼 세대는 어떤 플랫폼에서 무얼 보고 듣고 있을까요? 밀레니얼 세대가 보는 국내외 뉴스 서비스와 그 특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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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하는 뉴스의 6가지 비밀
밀레니얼 세대는 흔히 '뉴스 없는 세대'라고 한다. 게임, 영화, 소셜미디어 등 워낙 볼게 많아 뉴스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언론사가 전해주는 뉴스의 범위를 넘어 다양한 뉴스를 접한다. 밀레니얼 세대가 보고 있는 미디어 스타트업의 특징 6가지를 소개한다.  

관련기사
밀레니얼 세대를 잡는데 성공한 뉴스 미디어들  
HERI 사회정책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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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최신 연구들이 보여준 ‘82년생 김지영’의 현주소
같은 제목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본 사람의 수가 360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관객을 영화관으로 불러 모으는 만큼 평점 테러가 심해지고 있다. 과연, 김지영의 삶은 과장된 것일까? 세대와 성별을 열쇳말 삼아 한국 노동시장을 분석한 최신 연구결과물들을 바탕으로 그 타당성을 짚어봤다.   
HERI 시민경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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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의 힘으로 예술인에게 창작의 기쁨과 여유를”
'프리랜서'는 노동하면서도 근로기준법 등에 따른 최소한의 법적 보호도 받지 못한다. 최저임금이 지켜지지 않아도, 초과근무수당을 주지 않아도, 계약서 없이 일하다 갑자기 출근하지 말라고 해도 하소연할 곳이 없다. 이런 가운데 협동조합을 통해 문화예술인 프리랜서 노동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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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기분 따라 색깔 옷을 골라 입을 수 있어요”
지난 16일 서울시 엔피오 지원센터 '품다' 대강당에서 '2019 사회적경제 공모전' 시상이 열렸다. 최고상인 '사회적경제 진심상'은 의류의 색을 소매와 단추 사이에 새겨 시각장애인도 옷을 고를 수 있게 한 '사이누리' 팀이 수상했다. 올해 공모전엔 97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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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경제는 영리와 비영리 기업 모두의 공동 과제”
미국 비영리기관 '비랩'(B Lab)이 이끄는 '비콥'(B Corporation)은 단기적 이윤을 극대화하는 주주 중심 자본주의에 벗어나 사회 이해관계자를 포용하여 경제적 성과와 사회, 환경적 성과를 함께 추구하자는 기업혁신 운동을 이끌고 있다. 유니레버, 파타고니아, 쏘카 등 3000여개의 기업이 비콥 회사로 인증을 받았다. 이러한 기업 혁신 운동을 이끌고 있는 바트 훌라한 비랩 공동설립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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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벤처 생태계,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뿌리내릴까
소셜 벤처는 2009년 무렵 당시 노동부가 '소셜 벤처 전국경연대회'를 연 게 계기가 되어 한국에 소개됐다. 10년이 지난 지금 국내 소셜 벤처의 현주소는 어디쯤일까? 정부의 지원책은 소셜 벤처 성장에 튼튼한 디딤돌이 되고 있을까? 국내의 여러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셜 벤처 운영 당사자와 연구자, 임팩트 투자 분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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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도시, 생동감 있는 공간’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대한민국의 도시화율은 85.4%다. 인구의 85.4%가 도시에 살고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화율은 불과 20~30년만에 빠르게 진행됐다. 그만큼 도시 공간은 철저히 자본의 논리에 따라 재편되고 말았다. 그렇다면 모두에게 열려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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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친화적 도시가 지속가능한 사회의 첫 걸음이다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입니다."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교육정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의 서두에서 던진 화두이다. 이처럼 아이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차별받지 않고 좋은 보육, 좋은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그러나 실제로 이 권리는 내가 대한민국 어느 지역에 살고 있는가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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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공유경제 비즈니스를 찾아서
위워크, 에어비엔비, 그랩 등 공유경제 기업들은 빠르게 기업가치를 키워왔다. 그러나 위워크의 실패로 공유경제 기업들의 수익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의 기대만큼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 탓이다. 과연 많은 수익만이 옳고 그름의 기준이 될 수 있을까? 성공적이고 지속가능하며 공정한 공유경제 비즈니스를 판단할 기준점은 무엇이 돼야 할까? 
HERI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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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귀영의 프레임 속으로] 여론조사 불신, 언론도 공모자
여론조사는 언론보도를 통해 영향력을 지니게 된다. 반면 언론사는 여론조사 수치의 직관성, 강력한 메시지 때문에 여론조사에 더 의존하게 된다. 저널리즘의 위기가 깊어질수록 자명하고 합리적인 근거로서 여론조사 보도의 중요성은 높아진다. 이렇게 여론조사와 언론보도 간 상호의존이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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