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보장수급자, ‘공제’로 경제자립 꿈꾼다
“조합원 1인당 평균 출자금은 약 129만원이다. 만약 원주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10퍼센트를 조합원으로 조직할 수 있다면 출자금이 30억원 이상이 된다. 일방적인 시혜 관계가 아니라 당사자가 모은 돈으로 서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상상을 해본다.”
2004년 강원도 원주에서 금융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한 노숙인을 위해 만들어진 갈거리협동조합은 제도권 밖에서 시작해 2016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