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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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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생존까지 위협하는 챗GPT…AI와 공존할 길 어디에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는 오는 16일 오전 8시30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챗지피티 시대, 인간과 인공지능 공존의 조건’을 주제로 제2회 사람과디지털포럼을 열어 심층적 논의를 펼친다. 인공지능 담론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스탠퍼드대 인간중심 인공지능연구소(HAI)의 공동설립자이자 부소장인 제임스 랜데이를 비롯해,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 프랭크 패스콸리 <블랙박스 사회> 저자, 드루 헤먼트 에든버러대 교수 등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열띤 논의를 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보기

제2회 한겨레 사람과디지털포럼 연사 미리 만나보기

오는 6월 16일 금요일에 예정된

제2회 한겨레 사람과디지털포럼의 연사를 매주 한 명씩 소개합니다. 

'챗GPT시대, 인간과 AI 공존의 조건'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의 다양한 연사들을 미리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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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연사, 윤송이 사장


안녕하세요. 윤송이 사장은 2011년 엔씨소프트 내 인공지능 연구개발 조직을 만든 핵심 인물입니다. 그는 인공지능 개발에만 집중한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는 어떤 교육을 통해 어떤 인재를 양성해야할지에 대한 고민도 이어갔어요. 윤 사장은 인공지능 시대에 창의력의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며 '스몰C'(Creativity.창의성)라는 개념도 제시했어요. 어떤 제품이나 대단한 작품을 만들 때는 빅C(큰 창의성)가 필요하지만, 창의성은 비판적 관점을 가지고 매일, 매 순간, 어디에서나 다양한 질문을 하는 스몰C(일상에서의 창의성)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6월에 열리는 제2회 한겨레 사람과디지털포럼에서 더 구체적이고 재밌는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HERI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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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시에 번갯불 콩 볶아먹듯…가사노동자 실태조사부터”


외국 가사노동자 도입 정책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국내외 노동자·이용자·공급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야당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토론회에서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 한마디에 시장 실태조사와 수요조사도 없이 졸속으로 추진을 강행해 큰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또 정부가 세계 최저 수준인 출산율을 높이려면 외국인력 도입보다 여성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낳아 기를 수 있는 돌봄복지 서비스대책부터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도 한목소리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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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펜타곤, 수갑 찬 트럼프…AI ‘가짜 뉴스’ 민주주의 흔들어


지난달 22일, 미국 국방부 옆 건물이 불타는 ‘가짜 사진’이 유포되면서 뉴욕 증시가 요동치는 대혼란이 발생했다. 인공지능에 의해 조작된 이미지가 진짜처럼 받아들여져 순식간에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한 결과다. 향후 선거와 정치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후보자의 이미지, 동영상, 음성 조작도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여론 조작에 악용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내년 미국 대선, 그리고 한국 총선을 앞두고 민주주의에 인공지능발 경보음이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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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도 경쟁 붙이자는 ‘윤석열표 뇌피셜 복지’의 오작동


창립 22주년을 맞은 ‘비판과 대안을 위한 사회복지학회’의 춘계학술대회가 열린 9일 상명대 서울캠퍼스 밀레홀. 당초 일정에 없던 긴급 좌담회가 1주일 전 특별 세션으로 긴급하게 추가됐다. 이는 앞서 지난달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사회보장 전략회의’에 대한 대응 차원이었다. 현 정부 출범 1년 만에 나온 이날 대통령의 발언과 대통령실 및 보건복지부에서 나온 보도자료는 윤석열 정부의 복지국가 비전과 전략을 구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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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 교육’으로 취업·창업률 96%…몬드라곤에서 배운다


“사회 혁신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교육입니다. 교육과 비즈니스, 협동조합이 합쳐지면 사회 혁신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실업률이 가장 낮고,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가장 높은 바스크 지역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사회 혁신가 글로컬 토크쇼 ‘지금, 여기, 함께 짓는 미래'에서 몬드라곤대학 비센테 아차 총장은 사회혁신의 키워드로 교육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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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 영어 전기가 없다뇨? 그래서 직접 썼습니다”


태평양 건너 미국 중부에 있는 콜로라도대학교 덴버캠퍼스의 토니 로빈슨 교수에게 건원릉은 각별하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3년 전 그는 태조의 무덤을 찾았다. 맑고 푸른 빛이 도는 가을 하늘과 대비돼 무덤을 덮은 은빛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강렬했다. 그날의 감동이 1392년 조선을 세운 이성계를 다룬 책을 쓰게 된 결정적 계기였다. 그는 이미 이성계란 인물을 보통의 한국 사람보다 더 많이 알았지만 이날 이 독특한 무덤의 주인공을 더 깊게 알고 싶어졌다. 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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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자산보다 불평등한 금융…“부실대출 위험 저소득층에 집중”


불평등에 어느 정도 관심 있는 독자라면 소득 불평등보다 자산 불평등이 더 심각하다는 것쯤은 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금융자산 불평등이 자산 불평등보다 더 심각한 상태라는 사실은 그리 널리 공유되지 않았다. 신광영 중앙대 교수(사회학)를 책임자로 한 연구팀은 7일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창립 4주년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의 금융 불평등’을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지니계수로 본 금융자산 불평등이 0.66으로 자산불평등(0.61)과 소득불평등(0.43, 시장소득 기준)보다 높다고 밝혔다.

알림 제20회 사회적경제 정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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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사회적경제 정책포럼


지난 4월 유엔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사회적경제를 지속가능한 경제 및 사회개발 모델로 지원·강화하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사람 중심의 거버넌스를 강조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중심으로 호혜와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글로벌 사회의 관심은 큽니다. 이러한 변화 속 국내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능성을 짚어보고, 가치 확산을 정책적으로 독려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는 사회적경제 정책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주제: 지속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역할

 일시: 2023년 6월 27일(화) 14:00~16:30

 장소: 한겨레신문사 3층 청암홀

 사전참가신청: https://forms.gle/KKP3Qo4aud4tTpf26 (선착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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