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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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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만호동 건해산물 거리에는 특별한 협동조합이 있습니다. '주민이 주인인 마을펍'을 꿈꾸는 협동조합 '건맥 1987' 입니다. '시민자산화'를 통해 
주민들이 소유하고 운영하게 될 '건맥 1987'을 소개합니다. 

주인이 100명인 마을펍…‘시민자산화’로 직진 

영국 런던 남부 서더크 자치구의 넌헤드 지역에는 마을 주민들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펍(대중 술집)이 있다. ‘아이비 하우스’라는 이름의 이 유서 깊은 펍은 오랜 기간 마을 사람들에게 ‘사교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음악 공연, 결혼식, 주민 모임 등 크고 작은 마을 행사가 이곳에서 열린다. 1970년대에는 ‘펍 록’ 공연의 명소였다고 한다. 주민들이 처음부터 펍을 소유했던 것은 아니다. 손님으로 이곳을 드나들던 주민들이 펍의 주인이 되겠다고 팔을 걷어붙인 건 2012년 펍에 위기가 찾아오면서다. 도시 재개발 사업으로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면서 건물주가 건물 매각에 나선 것이다.

‘시민건물주’ 쉬워지려면…영국 ‘공동체 우선 입찰권’ 검토해볼만

시민들이 토지나 건물 같은 지역 자산을 인수해 공동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시민자산화’는 기본적으로 공간에서 비롯된 어려움을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나온 개념이다. 공간 문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과 인구 감소로 인한 공동화(침체)가 그것이다. 동네가 활성화되면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하고, 반대로 침체되면 빈집이 늘어 동네의 활력이 떨어진다. 

전남 목포의 ‘건맥 1897 협동조합’이 시민자산화를 추진한 동기가 침체된 원도심의 활성화에 있다면, 서울 마포의 ‘해빗투게더 협동조합’은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해법으로 시민자산화를 시도하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한귀영의 프레임 속으로] 쿠팡은 그나마 낫다니

십수년간 프리랜서 영화감독으로 일한 후배 제이(J)가 인생 2막을 위해 선택한 직업은 쿠팡맨이었다. 입사 직후 그는 자신을 ‘로켓 제이’로 불러달라며 호기를 부렸다. 주문한 다음날 쿠팡맨이 직접 배달해준다는 로켓배송에서 따온 이름이다. 그때 그의 나이 40대 중반이었다. 마음이 매우 아픈 처, 어린 자녀를 건사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2020 통일문화살롱: 평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품격 있는 살롱 

‘통일문화살롱’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공간이었던 18세기 프랑스의 ‘살롱’처럼, 북의 문화를 공유하고 강연과 공연 등을 통해 격의없이 평화에 관한 생각을 나누는 ‘시민참여형’ 행사입니다.  

북한 사진전, 북한 음식 맛보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강연과 공연에는 평양연극영화대학 출신으로 대한필름 대표이사이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 사회 고증에 참여했던 곽문안 작가와 평화를 노래하는 평화의나무 합창단이 함께 합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데스크를 운영할 예정이며, 일일카페는 준비된 수량을 현장에서 선착순 제공하므로 조기 마감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오후 3시부터 시작하는 강연과 공연은 사전 참가자 신청을 받습니다(선착순 15명). 이름/연락처/북한 사회에 대한 궁금한 질문 하나를 적어 이메일(onekorea90@naver.com)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주최 : 한겨레통일문화재단 - 후원 : 통일교육협의회
 - 협력 : Design e37, Koryo Tours, ASIAJOURNAL
 - 일시 : 2020년 6월12일(금) 13~18시
 - 장소 : 서울숲 신촌살롱(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29, 서울숲 4번 출구)
 - 프로그램 : 13:00-15:00 북한 사진전 및 체험행사, 일일카페 운영 15:00-18:00 강연(<사랑의 불시착>곽문안 작가)및 공연(평화의나무 합창단) 

<제13회 사회적경제 공모전 안내> 

우리 주변의 사회적경제기업의 이야기를 유튜브 영상으로 담아내는 '제13회 사회적경제 공모전'을 진행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참여대상: 만13세~39세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개인, 팀 가능) 
 ○ 접수기간: 2020년 7월 1일 ~ 8월 31일 
 ○ 출품규정: 30초~2분30초 자유 형식의 동영상  
 ※ 문의: 사회적경제공모전 사무국: 02-2181-7919 
 ※ 자세한 내용 확인하기: https://secontes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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