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사회·경제 구조개혁 골든타임…포퓰리즘 넘어 ‘공론장’ 회복을”
지난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에서 올 한해 주요 분야별 이슈들을 짚어보는 정세분석 집담회가 열렸다. 박성민 ‘정치컨설팅그룹 민’ 대표(정치) 박종현 경남과학기술대 교수(경제),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노동), 최영준 연세대 교수(복지)가 머리를 맞대고 올 한해 한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분야별 과제들을 짚고, 어디서 어떻게 희망을 찾을 수 있을지 모색했다. 정치·경제·사회적으로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인 만큼 구조적 해법 마련이 중요하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이창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장 주재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포퓰리즘과 비토크라시를 넘어 한국사회 공론의 장을 재건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의견이 모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