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이 메일이 잘 안 보이신다면? 브라우저로 보기

2021.08.23

진영논리 넘어 ‘빈곤의 공포’ 없는 소득보장 해법 찾아라

“기본소득이냐 부의소득세냐, 아니면 최저소득보장제냐?” 기본소득이 2022년 대선의 화두로 부상하면서 다양한 소득보장체계를 둘러싸고 진영 간, 유력 후보 간 공방이 갈수록 뜨겁다. 현실적으로 재정의 지속가능성, 조세저항, 기존 복지 축소에 대한 반발, 근로의욕 저하 위험성 등 다양한 변수도 살펴야 한다. 이상에 치우친 담론 논쟁이나 선거를 의식한 정치논리에 휘둘리면 자칫 낭패를 볼 수 있다. 문재인 정부를 줄곧 괴롭혀온 ‘최저임금 과속’ 논란이 본보기다. 무엇보다 국민적 공감대를 이루려면 맹목적 진영논리를 뛰어넘는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
HERI 뉴스

“자동코딩, 업무환경 혁신할 ‘새로운 엑셀’될 것” 기대

인공지능과 전문적 코딩 기술이 필요없는 노코드 (No Code), 로코드 (Low Code) 플랫폼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 코딩 환경’ 이 달라지고 있다. 코딩하는 인공지능의 등장에 따라 코딩 능력은 이내 쓸모없어질 낡은 기술이 될 것인가, 아니면 소프트웨어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더욱 가치있는 핵심역량이 될 것인가. ‘코딩 교육’ 을 둘러싼 논쟁이 새로운 상황을 맞고 있다.
HERI 칼럼

기능차별 어려워진 스마트폰 성숙기 새 경쟁

아동 보호기능 강화는 애플 고유의 프라이버시 중시 문화와 함께 성숙기의 스마트폰 마케팅 방향도 드러낸다. 기기와 기능의 차별화가 어려운 상황에서 제품 사용자에게 새로운 문화와 이미지로 차별점을 만드는 방법이다. 스마트폰 사용시간 증가에 따라 2~3년 전부터 구글과 애플이 사용시간 통제 등 ‘디지털 웰빙’ 기능을 적극 도입하는 것도 비슷한 방향이다. 스마트폰에서 문화적 마케팅의 영역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말 거는 한겨레] 한국언론과 ESG 경영 / 이봉현

믿음이 가는 보도를 꾸준히 해 독자의 신뢰를 쌓고, 이 사회의 신뢰 수준도 함께 높인다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이렇게 하려면 조직도, 일하는 방법도, 독자와의 관계도 달라야 할 것이다. 한국 사회 ‘신뢰제작소’란 사명을 스스로 부여하고, 취재·보도 방식, 인력 관리, 독자와의 관계를 바꾸어가는 것이 이에스지 관점에서 본 한겨레의 혁신일 것이다. 
알림

이 메일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과 인연이 있는 분들께 발송됩니다. 
HERI REVIEW를 함께 나누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이 이메일을 전해주세요.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서울 마포구 효창목길6 한겨레미디어 본사 별관 3층 

www.heri.kr
발행인: 김현대 / 편집인: 백기철 / 원장: 이봉현 
더나은사회연구센터 / 어젠다센터 / 사람과디지털연구소
뉴스레터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수신거부 Unsubscribe'를 눌러주십시오.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서비스 선택
댓글
로그인해주세요.
profile image
powered by SocialX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수
108 [HERI REVIEW] 수소경제는 친환경?…문제는 수소 생산방식이다 HERI 2021-04-13 4508
107 [HERI REVIEW] “정의로운 전환은 시대정신, 사회·경제 대개혁에 다시 시동 걸어야” HERI 2021-04-23 7156
106 [HERI REVIEW] 농촌기본소득이 자립과 공생의 ‘지역순환경제’ 거름 될까? admin 2021-04-26 4545
105 [HERI REVIEW] 기후위기 대응, 시민이 주도해야 성공한다 HERI 2021-05-03 4178
104 [HERI REVIEW] 첫 단추 잘못 끼운 K-ESG…공신력 실추로 체면 구겼다 HERI 2021-05-10 4712
103 [HERI REVIEW] 일자리·병원 없고 빈집·폐축사…노년층도 절반 이상 “귀농 원치 않는다” HERI 2021-05-17 253884
102 [HERI REVIEW] ‘녹색전환’ 성공하려면…“취약계층 포용하는 투명한 파트너십에 달렸다” HERI 2021-05-24 4942
101 [HERI REVIEW] 정년 연장 논의 왜 필요한가…“부담 나눠 짊어지는 게 미래 이익” HERI 2021-05-31 7105
100 [HERI REVIEW] ‘ESG 바람’ 탄 정부…노동자·사회적 약자는 못 보나 HERI 2021-06-07 6828
99 [HERI REVIEW] 농촌기본소득 ‘백가쟁명’…논쟁 딛고 성공할까 HERI 2021-06-14 5539
98 [HERI REVIEW]“자폐성 장애학생도 통합교육 적응…시간 걸려도 기회 뺏으면 안돼” HERI 2021-06-21 4757
97 [HERI REVIEW]농촌기본소득, 균형발전과 순환경제의 마중물 될 수 있을까 HERI 2021-06-28 10797
96 [HERI REVIEW] 광주정신과 만난 나눔과 연대의 사회적 경제 축제 HERI 2021-07-07 4903
95 [HERI REVIEW]총알배송 경쟁에 밀려난 ‘걸을 권리’ HERI 2021-07-12 8670
94 [HERI REVIEW]재계 우등생들은 왜 ‘ESG워싱’ 의심받고 있나 HERI 2021-07-19 8016
93 [HERI REVIEW]선진국 주도의 ‘녹색전쟁’…개도국은 넘지 못할 ‘신무역장벽’인가? HERI 2021-08-02 4596
92 [HERI REVIEW]“‘ESG 생태계’ 제대로 구축하려면…시민사회 등 참여 필요” HERI 2021-08-09 4099
91 [HERI REVIEW]“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 실상 금방 드러나고 쭉정이는 걸러질 것” HERI 2021-08-17 6085
» [HERI REVIEW]진영논리 넘어 ‘빈곤의 공포’ 없는 소득보장 해법 찾아라 HERI 2021-08-24 4065
89 [HERI REVIEW]포스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논란…‘ESG 경영’에 걸림돌 되나 HERI 2021-08-30 3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