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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9 재계 우등생들은 왜 ‘ESG워싱’ 의심받고 있나 이에스지 경영의 관건은 ‘진정성’이다. 이에스지를 기업의 이미지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데 그친다면 투자자의 싸늘한 외면이 뒤따른다. 기업 외부와 과감하고 다양한 소통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이에스지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이에스지 경영은 단기적 이익을 어느 정도 희생할 각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HERI 뉴스 사회적 경제, 대전환 시대 자양분 되려면… 사회적 경제가 국내에 알려진 지 15년이 지났다. 사회적 경제는 주류 경제인 시장 자본주의에서 낙오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의 보완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번 코로나 위기 속에서는 해고 없는 고용을 외치며 직원과 조합원에게 안정적 일자리 보장에 앞장서며, 경영 안정을 위해 가장 먼저 고용 감축에 나선 민간 기업들에 본보기를 보였다. 부동산 값 폭등했는데…초고가 집주인 세금 더 깎아준다고?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를 상위 2%에만 과세하자는 종합부동산세 개정안(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발의)이 발의된 가운데 이에 대한 시민사회의 비판이 거세다. 13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열린 ‘종합부동산세 개정안 긴급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개정안은 조세법률주의 근간을 해치고 종합부동산세법에 명시된 조세형평성과 부동산 가격안정을 저해하는 시대에 역행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집단감염 계기로 ‘노조’ 결성했지만 ‘원청’ 모르쇠에 답답해요” “만감이 교차해요. 기쁘기도 하지만 앞날에 대한 막막함이 더 큽니다.” 지난달 말 사쪽과 임금 협상과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 지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에이스손해보험콜센터지부 조지훈(45) 지부장은 착잡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국내 첫 집단감염지였던 ‘구로콜센터’ 노동자다. 평소 노조라면 “티브이 뉴스에서나 보던” 그는 집단감염 사태를 겪으며 “우리도 뭉쳐서 우리 얘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HERI의 눈 우리도 독일처럼…‘에너지 은행’ 정부가 나서서 만들면 어떨까 [문진수의 사회적 금융 이야기] 주요 선진국은 석유·석탄에서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석탄화력발전소 7기를 새로 짓는 등(현재 가동 중인 것만 63개다) 기후위기 대응에 역행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석탄발전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알림 이 메일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과 인연이 있는 분들께 발송됩니다. HERI REVIEW를 함께 나누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이 이메일을 전해주세요.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서울 마포구 효창목길6 한겨레미디어 본사 별관 3층 www.heri.kr 발행인: 김현대 / 편집인: 백기철 / 원장: 이봉현 더나은사회연구센터 / 어젠다센터 / 사람과디지털연구소 뉴스레터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수신거부Unsubscribe'를 눌러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