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2021.07.12 총알배송 경쟁에 밀려난 ‘걸을 권리’ 최근 몇년 사이 플랫폼 노동에 기댄 배달 문화의 확산으로 거리의 속도 경쟁은 한층 더 격화하는 양상을 보인다. 보행권은 시민 안전을 가늠할 척도다. 우리는 과연 걷기 좋은 도시에 살고 있을까? 지난달 16일 서울시가 발표한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지난해 서울 시내 교통사고 건수는 3만5227건으로 2018년(3만8795건)보다 9.2% 줄었으나, 이 기간 오토바이로 인한 교통사고는 3931건에서 4702건으로 20%나 늘어났다. HERI 더 나은 사회 “가난은 무조건적 지원 아닌 ‘자활’로 극복할 수 있게 해야” ‘코로나 이후 사회안전망으로서 사회적 경제의 역할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회적 경제가 사회안전망 역할을 잘 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자리였다. 김종걸 한양대 교수는 동자동 사례를 소개하며 “가난한 주민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조건적인 ‘지원’이 아니라 주민들끼리 스스로 협동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것에 있다. 이것은 사회적 경제가 지향하는 정체성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메일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과 인연이 있는 분들께 발송됩니다. HERI REVIEW를 함께 나누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이 이메일을 전해주세요.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서울 마포구 효창목길6 한겨레미디어 본사 별관 3층 www.heri.kr 발행인: 김현대 / 편집인: 백기철 / 원장: 이봉현 더나은사회연구센터 / 어젠다센터 / 사람과디지털연구소 뉴스레터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수신거부Unsubscribe'를 눌러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