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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기후위기 대응, 시민이 주도해야 성공한다 2018년 당시 15살이었던 스웨덴의 그레타 툰베리가 이끈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등교거부’ 운동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지난해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의 전세계적 확산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사례였다. 지난 1월21일엔 취임 첫날을 맞이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행정명령으로 탈퇴했던 파리기후협약에 복귀할 것을 지시했고, 지난달 22일엔 40개국 정상을 화상으로 초청해 기후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전세계 산업계에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주목을 받는 이유도 최근의 기후 의제의 대두와 무관하지 않다. HERI 뉴스 내가 버린 플라스틱, 우리 동네 벤치 될 수 있을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에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시티즈’(CITIES foundation)는 지역에서 나온 플라스틱을 수거하고 가공해 공원 벤치나 놀이터 기구 등 공공시설물을 만든다. 플라스틱 수거에 참여하는 주민에겐 카페, 빵집 등 지역 가맹점에서 소비할 수 있는 화폐를 제공한다. 커피 찌꺼기로 버섯을 재배하거나 주민들 간 플라스틱 소비량을 공유하는 앱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암스테르담시가 지역 주민, 기업, 대학 등이 모여 자유롭게 토론하고 실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한 덕이다. 지자체가 나서 일종의 ‘놀이터’를 제공하자, 지역의 다양한 행위자들이 상호작용하고 자원순환을 위한 혁신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플랫폼·프리랜서협의회, 한국노총과 ‘노동권 확보’ 나선다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협동조합협의회(이하 협의회)는 한국노총과 3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위원장실에서 ‘공동 실천 협약식’을 열었다. 이들은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의 법적·사회적 권리 보호와 사회안전망 구축, 개별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들의 조직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HERI 칼럼 공유경제의 시대에 특허는 공유하면 안되나요? [이재우의 산업혁신 톺아보기]
문제는 이렇게 특허 활동의 급증에도 세계 경제 성장은 예전만 못하다는 것이다. 특허 기술의 상업화 과정에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바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세계 경제 잠재성장률의 장기적인 하락추세를 보았을 때 특허의 활성화와 기술혁신 간에 거리는 점점 벌어지고 특허와 혁신, 경제성장 간의 관계가 약화하고 있는 것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메일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과 인연이 있는 분들께 발송됩니다. HERI REVIEW를 함께 나누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이 이메일을 전해주세요.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서울 마포구 효창목길6 한겨레미디어 본사 별관 3층 www.heri.kr 발행인: 김현대 / 편집인: 백기철 / 원장: 이봉현 더나은사회연구센터 / 어젠다센터 / 사람과디지털연구소 뉴스레터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수신거부Unsubscribe'를 눌러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