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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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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동조합은 위기의 시대 대안될 수 있어…정체성 더 강화해야”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는 최근 한국 협동조합이 크게 발전해 온 것에 대한 성과라 할 수 있다. 국제협동조합연맹 주최의 이번 대회는 지난 1995년 협동조합 정체성에 관한 선언 채택을 기념하는 한편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대한 협동조합의 공헌 등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점검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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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은 위기의 시대에 가장 복원력 뛰어난 기업”

협동조합의 세계적 권위자 가운데 한명인 스테파노 자마니 이탈리아 볼로냐대학 교수는 협동조합을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에 비유했다. 모순되지는 않지만 뚜렷이 구분되는 두가지 특성이 결합된 조직이라는 것이다. 시장 안에서 작동하고 그 원리를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협동조합은 경제적 차원의 기업이다. 반면 경제 외적인 목적을 추구하고 공익 창출을 기대한다는 점에서 협동조합은 사회적 단체이기도 하다. 이런 이중적 특징은 협동조합을 설명하기 어렵게 하고, 실제로 운영할 때 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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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에 닥친 친환경차 시대…1만 부품업체 ‘대량 실업’ 피할까?

디지털 기술 발전과 탈탄소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전통 제조업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전기동력차 중심의 사업 재편을 서두르는 자동차 산업을 비롯해 철강, 석탄발전 산업 등이 겪고 있는 일련의 변화는 권역별로 고용 충격을 일으킬 수밖에 없는 지역 일자리 위기이기도 하다. 어려운 고용 상황을 타개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HERI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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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도 세대간 인식격차…이상적 가치로만 안돼”

사회적 경제가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음에도 대중에게 외면받고 저평가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회적 경제에 진입한 청년들이 실망과 좌절을 경험하고 떠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회적 경제를 바라보는 내·외부 평가 속에서 최근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는 세대 간 소통 방식에 대한 고민과 함께 정체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HERI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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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 

현실의 금융 시스템은 비가 오면 우산을 빼앗고 비가 그치면 우산을 주는 방식으로 움직인다 . 신용점수가 낮은 사람에게는 인색하고 신용점수가 높은 사람에게는 너그럽 다 . 자본주의 시장에서 금융 공백 은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다 . 하지만 이 공백이 방치되면 사람들이 위험에 처하고 , 사회를 바꾸려는 시도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 공백을 메우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다.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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