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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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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맞춤형’ 진로체험교육, 그늘진 청소년에 꿈을 찾아주다


‘청소년, 마을 속에서 꿈을 꾸다’ 사업은 코로나 사태 이후 울산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격차 실태조사가 계기가 됐다. 청소년은 사는 환경이나 지역에 따라 다양한 교육격차를 가진다. 울산중구 청소년진로체험센터의 프로그램 담당자인 박민주씨는 “교육기회에서 배제된 지역 청소년들이 8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소외 및 교육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체험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HERI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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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적 위기 속 대안적 실천운동…협동조합이 있다”


‘검은 코끼리’.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이 소개한 용어다. ‘검은 코끼리’란 백조가 검은색이 될 확률처럼 큰 충격을 주는 사건을 뜻하는 ‘블랙 스완’과 모두가 알고 있으나 애써 무시하는 문제를 뜻하는 ‘방 안의 코끼리’를 합성한 말이다. ‘실현 가능성이 높아 파장을 예측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성·부정·두려움·이해관계의 충돌 등 다양한 이유에 의해 코끼리가 온 집안을 풍비박산 낼 때까지 모른 척하거나 아무런 조처를 취하지 않는 상황’을 일컫는다.

HERI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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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발] 은행알을 삶아 농약을 만들었다 / 이봉현


‘5도 2촌’으로 농사짓기 3년, ‘초심’이 흔들린다. 농약과 화학비료는 멀리하리라 했지만, 역시 막연한 다짐이었다. 벌레가 바글거리고 병들어 말라비틀어지는 채소와 과수를 손 놓고 보기 어려웠다. 창고 서랍에 농약병이 시나브로 늘어갔다. 제초제만은 쓰지 않고 버티려 했는데, ‘원수 같은’ 오뉴월 풀은 깎고 돌아보면 또 자라난 듯했다. 가을걷이, 김장도 끝난 산간마을의 겨울. 내년 농사에 대비해 뭔가 뚝딱거리기 좋은 시간이다. 이번엔 친환경 농약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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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가짜뉴스’ 장사 [유레카]


윤석열 대통령이 ‘가짜뉴스’를 직접 입에 올리는 일이 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출근길 회견에서 “엠비시에 대한 전용기 탑승 배제는 우리 국가 안보의 핵심 축인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과 대변인실도 비판적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규정하고 적극 대응하겠다는 잇단 논평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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