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의 김영석
부장, 한겨레경제연구소 김지예 연구원과 함께 왔습니다.
스콜월드포럼은 이베이
창립자인 제프 스콜의 이름을 딴, 세계 사회적기업가들의 포럼입니다.
2004년 시작해, 올해
6년째이군요.
올해는 모두 67개국에서 800여명의 사회적기업가, 금융 및 경영전문가, 시민운동가,
학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물론 이 포럼 자체가 세계 최대 규모의 사회적기업가 모임이기도 합니다.
스콜포럼은 참석자를 모두
‘delegate’이라고 부릅니다.
참석 방법 역시 등록하고
참가비를 낸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요.
신청하면 국가별로 선별해서
초청장을 보내 줍니다.
세계 사회적기업가의
모임이라는 정체성을 확실히 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번 스콜포럼의 대주제는
“Shifting the Power Dynamics”입니다.
앨빈 토플러가 말했던
‘권력이동’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현실화되고 있다는
주제입니다.
전반적으로 이야기는 세
가지 흐름으로 모아지네요.
Power, Finance, Media가 그 세 가지입니다.
Power는 가장 큰 주제로,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권력 지형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Finance는 요즘 한국에서도 참 관심이 많은 분야이지요. 사회적
가치를 지닌 사업에 어떻게 자금을 마련할 것인가입니다.
Media는 새로운 접근인데요, web2.0과 1인 미디어의 등장이 제 3섹터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세계 사회적기업가들의
무대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는지, 갈지, 각
세션에 들어가서 잘 듣고 이 곳에 나누겠습니다.
by 한겨레경제연구소 이원재 www.her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