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병원과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협동조합협의회는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심권서울특별시노동자지원센터에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들의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들의 의료 지원을 위해 녹색병원(병원장 임상혁)과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협동조합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손을 잡았다.
녹색병원과 협의회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심권서울특별시노동자지원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들이 적은 부담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약을 통해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내에 해당하는 협의회 소속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와 직계가족들은 녹색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비롯해 검사, 입원 및 수술에 대한 진료비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 한도는 개인당 최대 250만원까지이며,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는 심사를 통해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가입한 조합 및 단체를 통해 소속을 증명하면 의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