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프리즘] 세계화의 종말? / 김공회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 스크랩 프린트 크게 작게 김공회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누가 당선되든 예정된 수순이긴 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로의 회귀 말이다. 그래도 오바마 정부가 한참 공들여 키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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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프리즘] 세계화의 종말? / 김공회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 스크랩 프린트 크게 작게 김공회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누가 당선되든 예정된 수순이긴 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로의 회귀 말이다. 그래도 오바마 정부가 한참 공들여 키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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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더불어 행복 / 박순빈
사람들은 즐겁고 만족스러운 상태일 때 흔히 “행복하다”고 한다. 즐거움과 만족이 행복의 모든 조건일 수는 없다. 여러 조건 가운데 일부일 뿐이다. 그런데 즐거움과 만족의 충족을 매우 중시하는 학자들이 있다. ‘이기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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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프리즘] 노벨상 잡상/김공회
밥 딜런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신선한 충격이었지만, 역설적이게도 노벨 문학상 존립에 대한 의문도 던져준다. 이미 세계적 스타인 밥 딜런 같은 이가 상을 받아서 인류가 얻을 이익이 무엇일까? 앞으로는 사람들이 그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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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쟁력 떨어뜨리는 ‘노사간 협조’, 누구 책임인가?
【세계경제포럼(WEF) 경쟁력보고서】 한국 ‘노사간 협조’, 꼴찌에서 4번째…2008년 이후 ‘정부 무능’ 탓 세계경제포럼(WEF)의 ‘2016~17년 경쟁력보고서’가 28일 나왔다. 우리나라 전체 순위는 26위로, 역대 최하위 수준에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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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쟁력 떨어뜨리는 ‘노사간 협조’, 누구 책임인가?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 스크랩 프린트 크게 작게 【세계경제포럼(WEF) 경쟁력보고서】 한국 ‘노사간 협조’, 꼴찌에서 4번째…2008년 이후 ‘정부 무능’ 탓 세계경제포럼(WEF)의 ‘2016~17년 경쟁력보고서’가 28일 나왔다.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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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하게 늘고 있는 ‘혼자 사는 중년들’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드러난 40~50대 1인 가구 증가세, 다른 연령층 압도
가구 구성의 변화 추이(1980~2015), 자료: 통계청 10년이면 강산도 몰라보게 달라지는 것처럼, 사람들의 삶에 대한 가치관이나 사회경제적 환경도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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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하게 늘고 있는 ‘혼자 사는 중년들’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드러난 40~50대 1인 가구 증가세, 다른 연령층 압도
가구 구성의 변화 추이(1980~2015), 자료: 통계청 10년이면 강산도 몰라보게 달라지는 것처럼, 사람들의 삶에 대한 가치관이나 사회경제적 환경도 빠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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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1년 이상 장기실업자’ 없다?
12개월 이상 실업자, OECD평균 34%인데 한국은 사실상 제로(0) 짧은 실업급여 기간 탓…‘구직활동하는 실업자’ 대열에서 자발적 이탈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수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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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프리즘] ‘전기요금 논란’이 남긴 것 / 김공회
이번 여름의 태양만큼이나 뜨거웠던 게 전기요금을 둘러싼 논란이었다. 돌이켜보면 ‘8월 전기요금 폭탄’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그 반향은 어느 때보다도 컸다. 이번 파동의 원인으로 많은 이들이 ‘기록적인 폭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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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프리즘] ‘전기요금 논란’이 남긴 것 / 김공회
이번 여름의 태양만큼이나 뜨거웠던 게 전기요금을 둘러싼 논란이었다. 돌이켜보면 ‘8월 전기요금 폭탄’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그 반향은 어느 때보다도 컸다. 이번 파동의 원인으로 많은 이들이 ‘기록적인 폭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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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선물과 뇌물 사이 / 박순빈
말 많았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이 28일부터 드디어 시행된다. 공직자와 언론, 교육계에 몸담은 사람들은 앞으로 3, 5, 10이라는 숫자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남한테 공짜로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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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실업급여로는 구조조정 못한다
2016년 1월 이후 최대 월 113만4243원으로 정액제 상태 기업이 비정규직을 남용하고 정규직 해고를 함부로 하는 경우 흔히 우리는 “비용을 사회에 전가한다”고 말한다. 실업자가 늘어나면 실업수당 지출이 증가하고 빈곤층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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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식탁 위의 주권 지키기, GMO 완전표시제 도입에 달렸다
GMO 안전성 검증 아직 미흡 암·알레르기 원인 주장도 나와 64개국선 금지 또는 표시 강화 한국 예외조항 그대로 남겨둬 생협의 자발적 표시제도 막아 소비자 깜깜이 선택할 수밖에 아이쿱생협이 운영하는 충북 괴산 자연드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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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전기요금의 비밀 / 박순빈
전기는 독특한 상품이다. 일반 상품과 달리, 일물일가의 원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 수요주체와 목적, 언제 어디서 사용하느냐에 따라 요금이 천차만별이다. 공급 원가가 때와 장소에 따라 다 다르다. 그렇지만 전기사업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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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놀 권리 / 박순빈
유엔아동권리협약 31조는 ‘아동은 휴식을 충분히 즐기고, 나이에 맞는 놀이와 오락 활동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사회와 교육 현장은 이런 권리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어린이들이 목소리를 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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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프리즘] ‘진정한’(?) 기본소득 / 김공회
기본소득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똑똑하지만 게으르고 불만 많은’ 일부 젊은이들의 ‘투정’ 정도로 치부되던 게 기본소득이었다. 기본소득 지지선언은 야권 정치인에겐 진보적 색채를 선명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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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프리즘] 어떤 재조명 / 김공회
김공회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 전태일이 기름을 부은 몸에 불을 댕기며 남긴 말이다. 그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그가 자신의 죽음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자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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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터, 좋은 임금의 조건 / 서재교
국내 굴지의 글로벌 아이티(IT) 기업에 근무하는 김아무개(40) 과장은 지난해 성과급을 포함해 약 1억2천여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매달 천만원 정도를 월급으로 받은 셈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처럼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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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민자철도의 위험 / 박순빈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는 민간자본의 힘을 절대적으로 신봉했다. 국가와 시장의 구분을 허물어버리고, 공공서비스에 민간자본의 참여를 과감하게 끌어들였다. 대처 정부는 어정쩡한 민영화가 아니라 일시에 전면적으로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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