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지피티 시대, 궁극의 생존기술은? [유레카]
대화형 인공지능 ‘챗지피티’(ChatGPT)에 대한 경탄과 불안이 번지고 있다. 챗지피티로부터 안전해 보이는 직업이 없는 까닭이다. 한편 ‘프롬프트 엔지니어’라는 신종 직업도 주목받고 있다. ‘프롬프트’(prompt)는 컴퓨터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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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은 한국 대학의 ‘봉’인가 [아침햇발]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외국인 대학생 유치를 위해 온라인 한국유학박람회를 열었다. 한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은 2004년 교육부가 ‘스터디 코리아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꾸준히 증가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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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부는 ‘지배구조 개선’을 말할 자격 없다 [아침햇발]
윤석열 대통령이 1월30일 열린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KT, 포스코 등 공기업에서 민영화된 기업들을 향해 “소유가 분산돼 지배구조에 도덕적 해이가 일어날 경우에는 절차와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해줘야 한다”고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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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무얼 먹고 사나? [아침햇발]
스케일에이아이(AI), 디파인드에이아이, 사마 같은 거대 데이터 라벨링 회사는 아프리카 국가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플랫폼을 통해 노동자를 모집해 데이터 수집과 태깅 작업을 의뢰한다. 사진은 사마의 직원이 근무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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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와 다른 현실의 학폭 해결법 [유레카]
학교폭력을 다룬 드라마 <더 글로리>는 실제 상황이었다. 2018년 당시 서울중앙지검에서 윤석열 지검장과 함께 근무한 정순신 인권감독관이 ‘학폭 가해자’ 아들의 강제 전학을 막기 위해 동원한 ‘끝장 소송’은 드라마 작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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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대통령’ 이복현 [아침햇발]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복현 금감원장. 연합뉴스 곽정수 |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선임기자 이원조 전 국회의원은 5·6공 시대 ‘금융계 황제’로 군림한, 관치금융의 상징이었다. 친구인 전두환·노태우 두 대통령을 등에 업고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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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지피티는 누구나 쓸 수 있는 ‘거짓말 제조기’? [유레카]
챗지피티. 김재욱 화백 챗지피티(ChatGPT)가 두달여 만에 월 사용자 1억명에 도달해 가장 빠르게 보급된 기술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월 20달러 유료 서비스가 시작됐다. 챗지피티는 거대 언어모델 인공지능으로, 인류가 쌓은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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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바람 안 타는 에너지요금 결정기구 필요하다 [아침햇발]
전기·가스요금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처럼 독립적, 전문적인 기구에서 결정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은 금통위에서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회의를 하고 있다. 한은 제공 이봉현 | 경제사회연구원장 겸 논설위원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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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지피티 시대엔 ‘헛소리 탐지능력’이 필수 [유레카]
‘글쓰는 인공지능’ 챗지피티 시대의 필수능력. 김재욱 화백 2016년 3월 이세돌-알파고 대국이 예고편이라면, 지난해 11월30일 공개된 오픈 에이아이(Open AI)의 ‘챗지피티’(ChatGPT)는 인공지능 시대의 본격 개막 신호다.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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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표 에너지 정책, ‘세마리 토끼’ 다 놓친다 [아침햇발]
게티스이미지뱅크 이봉현 ㅣ경제사회연구원장 겸 논설위원 윤석열 정부가 재생에너지 발전 목표를 낮춘 것은 세계적 추세와 정확히 반대로 가는 것이자 한국 경제의 미래를 갉아먹는 일이다. 국제사회에 약속한 탄소 중립 목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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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새해 계획’ [유레카]
시간 절약 기술과 ‘타임 푸어’. 김재욱 화백 새해를 맞아 다짐하는 계획 중에는 알찬 시간 사용법이 빠지지 않는다. 1000년 전 송나라 주희는 “늙기는 쉬워도 배움을 이루기는 어려우니, 한순간도 가벼이 보내지 말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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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통계조작’ 거짓말…진짜 사기단은 국힘과 보수언론
[아침햇발]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통계조작 의혹에 대해 국민에 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호영 원내대표, 정 비대위원장, 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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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발] 은행알을 삶아 농약을 만들었다 / 이봉현
땅은 훌륭한 탄소저장고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초지 1㎡당 연간 최대 40g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 특히 콩을 재배하는 초지는 탄소흡수량이 39% 증가한다.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으면 농지의 탄소 흡수 기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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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가짜뉴스’ 장사 [유레카]
윤석열 대통령과 가짜뉴스. 김재욱 화백 윤석열 대통령이 ‘가짜뉴스’를 직접 입에 올리는 일이 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출근길 회견에서 “엠비시(MBC)에 대한 전용기 탑승 배제는 우리 국가 안보의 핵심 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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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발] 이재용 회장의 ‘약속’이 진심이라면 / 곽정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0월28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협력회사 디케이를 방문해 생산라인을 돌아보고 있다. 회장 승진 이후 첫 방문지로 협력업체를 선택한 것은 상생경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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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존슨이 선물한 ‘처칠 팩터’ 내팽개쳤나 [아침햇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 5월9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어맨다 밀링 영국 국무장관으로부터 보리스 존슨 당시 영국 총리가 직접 쓴 책 <처칠 팩터>를 전달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봉현 ㅣ 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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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머스크의 트위터’ 성패보다 중요한 것 / 구본권
머스크의 트위터. 김재욱 화백 2006년 7월 등장한 트위터는 스마트폰 시대와 맞물려 인류의 정보 이용 방식을 바꾼 소셜미디어다. 휴대전화 문자의 글자수 한도처럼 140자까지만 글을 쓸 수 있는 단문메시지 공유서비스로 출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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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발] 윤석열의 ‘무능 리스크’ / 곽정수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 조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곽정수 |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선임기자 이태원에서 안타까운 참사가 일어난 지 나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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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차별마저 학습한 챗봇, ‘이루다’가 돌아왔다 / 구본권
챗봇 이루다. 김재욱 화백 국내 인공지능 기업 스캐터랩이 개발한 채팅로봇(챗봇) ‘이루다’가 지난 27일 서비스를 재개했다. ‘스무살 여대생’ 챗봇이 이용자들의 왜곡된 성관념, 혐오 발언을 학습하고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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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도 없는 길 들어섰는데, 뒤만 보는 운전자 [아침햇발]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마친 뒤 텅 빈 야당 의원석을 지나 퇴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봉현 ㅣ 경제사회연구원장 겸 논설위원 강원도 태백에는 ‘삼수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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