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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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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요리, 논문…인공지능, 인간의 성역 ‘창작’ 파고든다


예술·창작의 영역은 인간과 인공지능(AI)을 구분하는 최후의 보루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의미와 맥락을 이해해 창작도 하게 되면서 이마저도 위태롭다.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위협은 반복적인 육체노동을 하는 블루칼라 노동자를 넘어 창의성이 요구되는 예술 분야로 확산하고 있다. 창의력까지 장착한 인공지능이 열어젖힌 신세계, 어디까지 왔으며 우리 사회에 던지는 함의는 무엇인가?

HERI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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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폐기물 수거·처리에 나선 장곡 주민들의 결실


‘농촌 영농폐기물 수거, 무엇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지난 9월30일 오후 충남 홍성군 장곡면사무소에서 주민자치회 주도로 열린 정책제안 토론회의 핵심 의제다. 농촌 마을 구석구석에 널브러진 폐비닐과 농약병 따위의 영농폐기물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고 고질적인 문제다. 농촌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 추세를 고려할 때 지금 이대로면 몸살을 앓고 있는 농촌 마을 쓰레기 문제는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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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보장수급자, ‘공제’로 경제자립 꿈꾼다


“조합원 1인당 평균 출자금은 약 129만원이다. 만약 원주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10퍼센트를 조합원으로 조직할 수 있다면 출자금이 30억원 이상이 된다. 일방적인 시혜 관계가 아니라 당사자가 모은 돈으로 서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상상을 해본다.”

2004년 강원도 원주에서 금융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한 노숙인을 위해 만들어진 갈거리협동조합은 제도권 밖에서 시작해 2016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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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일자리’…미래차로 일자리 만든다


자동차 산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차와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자율주행이라는 양대 축으로 급속한 전환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지역의 중소 자동차 부품 업체들은 내연기관차가 중심이다보니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구나 중소 규모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자리하고 있는 지역 대부분 우리 사회가 직면한 구조적이고 풀기 어려운 현안인 지역 소멸 문제를 안고 있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HERI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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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통계조작’ 거짓말…진짜 사기단은 국힘과 보수언론


“공식통계는 민주사회의 정보시스템에 필수 요소를 제공함으로써 정부와 경제, 국민에게 봉사한다.” 2014년 유엔 총회에서 결의된 ‘공식통계 기본원칙’의 첫번째 내용이다. 우리나라 통계청도 국가통계의 기본원칙으로 신뢰성과 중립성을 최우선으로 강조한다. 최근 감사원의 통계조작 의혹 조사를 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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