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I 뉴스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협동조합 정체성 강화 세션

4차혁명·기후위기·감염병시대 맞아
자발·개방 등 정체성 ‘7대 원칙’ 재정립

몬드라곤, 2008년 위기 때도 해고 회피
재교육 이후 재배치…고용확대 목표 달성
‘팀 아카데미’ 로 공동 학습·성장 추구

플랫폼 경제에 협동조합 정신 접목해
개발·제공·이용자와 지역 묶는 운동 활발

국제협동조합연맹은 창립 100주년인 1995년 총회에서 ‘협동조합 정체성 선언’을 발표하며 협동조합의 7대 원칙을 천명했다 . △자발적이고 개방적인 조합원 제도 △조합원에 의한 민주적 관리 △조합원의 경제적 참여 △자율과 독립 △교육 , 훈련 및 정보제공 △협동조합 간 협동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등이 바로 그것이다
.


이 원칙은 오랜 기간 쌓아온 전세계 협동조합의 공통된 특징이자 지향점이었다. 결사체이면서 사업조직인 협동조합의 윤리와 가치를 간결히 명문화한 것이었다 . 이후 사반세기가 지나 국제협동조합연맹은 다시 ‘정체성 ’을 논의한다 . 4차 산업으로의 전환과 기후위기 , 감염병과 이로 인해 불거지는 불평등과 양극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협동조합의 의미와 나아갈 길을 재정립하려는 의지로 보인다.


제 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이튿날인 12월 2일 오전에는 ‘협동조합 정체성 강화하기 ’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펼쳐진다 . 협동조합이 정체성을 어떤 방식으로 , 왜 강화해야 하는지 논의할 예정이다 . 위기라 표현할 만큼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협동조합이기에 겪는 위험 요소가 무엇인지를 짚는다 . 또 협동조합이 자신의 정체성에 충실했을 때 혁신과 경쟁력을 얻을 수 있었던 과거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


예컨대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노동자협동조합 몬드라곤은 2008년 금융위기 때에도 직원을 해고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 당시 그룹 내 2개 기업이 파산하자 그곳에 근무하던 130여명의 직원들에게 재교육을 진행하고, 다른 관계사로 배치했다 . 몬드라곤의 기업 목표가 ‘이윤 추구 ’가 아닌 ‘고용 확대 ’이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


비슷한 시기에 몬드라곤은 ‘팀기업가정신 ’이라는 새로운 교육 개념을 도입한다 .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팀기업가정신은 개인의 걸출한 능력보다 여러 사람이 협력할 때 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 팀으로서 함께 학습하고 성장하며 기업가정신을 이끌어내고 함양시킨다 . 몬드라곤은 ‘팀 아카데미 ’라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실전을 통한 학습과 팀 리더십 , 팀을 이끄는 생각 등을 다루고 있다 .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지로 확산 중이다 .


몬드라곤의 팀아카데미는 금융위기라는 전 세계적 불황에서 협동조합 운동의 핵심인 교육에 집중했다는 의미가 있다 . 더 중요한 것은 팀아카데미가 가진 확장성과 혁신성, 그리고 네트워크가 전 세계 협동조합과 사회적 혁신가에게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게 하고 학습과 성장의 방식을 함께 만들어가도록 했다는 것이다 .


몬드라곤 대학은 팀기업가정신의 주요 개념인 리더십, 기업가정신, 혁신의 앞글자를 따 학사학위 프로그램인 레인(LEINN)을 만들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 에이치비엠사회적협동조합이 한국에 ‘레인 서울’을 도입했다. 해마다 세계 곳곳을 찾는 학습여정을 갖고,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며 토론하는 과정을 거친다. 학위과정이지만 학생이라는 표현보다 ‘팀기업가’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사진은 지난 10월 스페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팀기업가들이 한국을 방문해 서울 팀기업가들과 토론하는 모습. 에이치비엠 사회적협동조합 제공
몬드라곤 대학은 팀기업가정신의 주요 개념인 리더십, 기업가정신, 혁신의 앞글자를 따 학사학위 프로그램인 레인(LEINN)을 만들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 에이치비엠사회적협동조합이 한국에 ‘레인 서울’을 도입했다. 해마다 세계 곳곳을 찾는 학습여정을 갖고,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며 토론하는 과정을 거친다. 학위과정이지만 학생이라는 표현보다 ‘팀기업가’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사진은 지난 10월 스페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팀기업가들이 한국을 방문해 서울 팀기업가들과 토론하는 모습. 에이치비엠 사회적협동조합 제공

디지털 경제로의 이행은 협동조합에도 여러 도전 과제들을 안겨준다 . 기술 진보는 공동 소유와 민주적 관리 등의 특성을 지닌 협동조합에 더 편리한 참여방식을 선보였다 . 하지만 전통적 산업과 노동의 특성을 재정의하며 새로운 형태의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기도 하다 . ‘긱 경제 ’ 혹은 ‘플랫폼 경제 ’가 대표적이다 . 편리한 소비방식을 선보이고, 짧은 시간에 부수적 수입을 창출하는 경제활동의 장점도 있지만, 노동자들은 빠르게 출혈적 경쟁과 플랫폼 기업의 비인간적 통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에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플랫폼에 협동조합 원칙을 접목하자는 ‘플랫폼 협동조합 운동’이 퍼지고 있다. 거대 자본의 플랫폼 기업이 아니라, 플랫폼 개발자와 서비스 제공자, 사용자와 이용자, 지역사회 등이 플랫폼을 구성해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장종익 한신대 교수(글로벌비즈니스학부)는 “협동조합이 디지털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하나의 방편”이라며 “플랫폼 협동조합은 기업의 이익보다 지역사회를 우선에 놓고, 노동자의 보상과 소득을 중시한다. 민주적 운영과 데이터 안전성을 담보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도 구상할 수 있다”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감염병과 기후위기는 기업과 자본에 대한 관점과 책임을 다시 생각하게 하였다. 협동조합도 예외는 아니다. 전통적으로 협동조합 운동은 환경보호와 기후위기, 인권, 제품 안전에 대한 대안적 방법을 제시하고 실천해왔다. 이 때문에 일반 기업보다 경영에서 이에스지(환경·사회·지배구조)로 통칭되는 비재무적 요소의 중요성에 대한 조합원의 공감대가 높다. 조합원 개인의 이익과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협동조합 방향에 대한 참여와 이해, 영향력을 발휘하기 좋은 거버넌스를 가진 셈이다.


협동조합은 일반 기업과 마찬가지로 생산자와 노동자, 물류와 소비자, 그리고 자원 순환에까지 가치사슬 단위마다 이해관계자를 갖게 된다. 반대로 협동조합이 하나의 공급망에 위치할 수도 있다. 조합원들은 자신들이 소비하는 제품의 환경영향이나 윤리적 이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점점 더 많은 이들이 공급망의 비재무적 요소, 즉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원하고 있다.


윤리적 공급망은 협동조합이 사회적·윤리적으로 책임을 이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협동조합이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공급망을 관리하며 지원할 때 공급-구매의 관계를 넘어 협동조합 간의 협력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라는 협동조합의 정체성과 맞닿게 된다.


자본을 운용할 때도 마찬가지다. 협동조합의 자본은 정체성을 나타내면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이다. 협동조합은 성격에 따라 장기준비금을 조성하고, 조합원이 출자하는 자본구조를 갖는다. 아이쿱생협연합회가 출자금 외에 조합비 제도를 구축한 것은 조합원들의 멤버십과 정체성을 강화하는 방법이었다.


전날 협동조합 정체성 점검에 이어 정체성 강화를 다루는 12월 2일 오전 세션은 1개 전체 세션과 5개 동시 세션으로 구성된다. 5개 동시 세션에서는 디지털 경제, 윤리적 공급망, 기업가정신 네트워크, 협동조합의 정체성, 기업가적 혁신을 주제로 협동조합의 정체성과 경쟁력의 관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원탁토론에 참여할 예정인 장승권 성공회대 교수(경영학)는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것이 바로 협동조합이 앞서나가는 힘”이라면서 “결국 협동조합은 사람이 모여서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기에 원칙에 충실할수록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양은영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사회변동팀장 ey.y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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