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I 뉴스
HERI 인터뷰
‘남양유업 대표 내정’ 전격 공개한 박윤배 대표
8월말 홍원식 회장 만나 기업개선·혁신 맡기로
발표 지연에 SNS로 공개 “기회 놓치면 더 위기”

상생·투명성 등 ESG 과제…시총 1조5천억 가능
‘연봉 1원’에 차·법인카드 사양…‘필사즉생’ 각오
사모펀드는 구조조정 통한 투자금 회수가 우선

공고 졸업 뒤 노동운동→구조조정전문가 변신
남양 “내정한 것 맞지만, 내부 사정으로 철회”

박윤배 서울인베스트 대표
박윤배 서울인베스트 대표

“남양유업의 위기는 제품이 아니라 시장신뢰 상실 때문이다. ‘선 경영 정상화, 후 매각 추진’이 올바른 해법이다.”

기업구조조정 전문가인 박윤배(64) 서울인베스트 대표는 13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만나 기업개선 및 혁신담당 대표로 내정됐던 경위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를 공개한 이유를 자세히 설명했다.


박 대표는 “홍 회장을 만나 남양유업 대표로 내정된 이후 2주가 지나는 사이 회사 위기가 더 깊어졌다”면서 “회사 정상화의 길을 밟는다면 다른 사람이 대표를 맡아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내정 사실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또 “사모펀드는 투자자금 회수와 이익 극대화가 목적이어서 근로자·거래업체·소비자의 이익이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면서 “실추된 남양유업의 국민신뢰와 기업가치를 회복하면 2년 내 회사 시가총액을 현재의 4천억원에서 1조5천억원으로 높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앞서 박 대표는 지난 12일 에스앤에스를 통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의 남양유업 사옥에서 홍 회장과 만나 기업개선 및 경영혁신 담당 대표로 내정됐다고 공개했다. 남양유업은 “대표로 내정된 것은 맞으나, 회사 내부 사정 때문에 철회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공고 야간을 졸업한 뒤 12년 간 노동운동을 하다가 기업구조조정 전문가로 변신한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13년 간 노동운동을 하다가 국가보안법 등 위반으로 두번이나 수감됐다. 이후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특별고문으로 7년간 일했고,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노사관계위원회에서 공익위원으로 활동했다. 2000년 이후 투자기업의 기업가치 개선과 지배구조 개선 전문기업인 서울인베스트의 대표를 맡고 있다.

-남양유업의 대표로 내정됐던 일을 공개한 이유는?

=홍 회장과 만나서 기업개선 및 경영혁신 담당 대표로 내정한다고 통보받은 뒤 2주의 시간이 흐르는 사이 사모펀드(한앤컴퍼니)와의 매각계약은 해지되고, 회사 위기는 점점 깊어졌다. 남양유업이 이번 기회를 놓치면 정상화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표가 되려는 개인적 욕심 때문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남양유업은 이미 사회적 사건이 됐고, 나는 사회적 해법을 제시했다. 홍 회장이 그것을 인정해서 나를 기업개선 담당 대표로 내정했던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앞으로 회사 정상화의 길을 제대로 밟는다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대표를 맡아도 상관없다.

-남양유업은 한때 박 대표를 내정한 것은 맞지만, 내부사정 때문에 철회했다고 하는데?

=처음 듣는 얘기다. 홍 회장이 내정 결정 직후 이광범 대표 등 회사 임원들과 인사까지 시켰다. 회사가 내부절차를 거쳐 곧 공식발표를 한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내정 당시 남양유업에서 어떤 역할을 맡기로 했었나?

=2년 간 회사의 기업개선 및 혁신담당 대표를 맡기로 했다. 실추된 남양유업을 ‘원조 유제품 1등 기업’으로 되살리고, 시장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경영으로 ‘국민사랑 1등 기업’으로 변신하는 게 목표였다.

-영입이 전격적으로 결정됐는데, 홍 회장과는 원래 아는 사이인가?

=아니다. 처음 만났는데, 홍 회장이 바로 자신이 찾던 사람이라고 반기더라.

-남양유업은 유산균 음료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과장 홍보를 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앞서 2013년 대리점 갑질사건, 지난해 홍 회장 아들 횡령 의혹, 외조카 마약 사건 등 악재가 누적됐다. 박 대표가 제시한 ‘사회적 해법’은 어떤 것인가?

=남양유업의 위기는 제품 문제가 아니라 시장의 불신 때문이다. 시장에서 넘어졌기에 시장에서 다시 일어나야 한다.

-구체적인 구상이 있었는지?

=대리점들과 직접 만나 상생경영을 다짐해야 한다. 대리점의 발전 없이 본사의 발전은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농성 중인 노조와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 불가리스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영투명성도 높여야 한다. 경찰조사를 받은 대표이사 등 4명이 검찰에 유죄 취지로 송치됐는데, 검찰과 법원의 판단 이전에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게 맞다. 유아휴직 이후 복직한 여성팀장에 대한 부당인사 의혹 사건도 회사가 제기한 일체의 소송을 취하하고 원상회복해야 한다.

-상생협력과 경영투명성은 최대 경영화두인 이에스지(ESG,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와 직결되는데.

=(이에스지 경영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남양유업을 사랑한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만들어야 한다.

-사업적으로는 어떤 복안이 있었나?

=종합식품기업의 기반으로 해서 건강식품, 나아가 100세 시대를 겨냥해 미래 먹거리사업으로 (건강관리 시스템과 IT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와 바이오제약 산업에 진출해야 한다. 야구경기에서 9회말 역전처럼 남양유업이 위기를 극복한다면 국민이 열배, 백배 응원과 박수를 칠 것이다. 한국은 자원국가나 관광국가가 아니다. 기업이 잘돼야 먹고 살 수 있는 ‘기업국가’다. 아마존·구글·엠에스·애플 같은 기업이 잘돼야 한다. 기업개선 및 혁신에 성공해서 제대로 된 기업가정신을 보여주고 싶었다.

-남양유업은 주가가 50만원 중반대로 시가총액이 4천억원 안팎을 유지하다가 최근에는 주가하락으로 인해 시가총액이 3천억원 초반대로 떨어졌다. 기업개선에 성공하면 가치를 얼마나 올릴 수 있을까?

=남양유업은 58년 역사를 가진 유제품·식품의 명가다. 매출 1조원에, 자산은 8천억에 달한다. 시장과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회사 발전 방안을 현실화하면 2년 안에 주당 200만원에, 시가총액 1조5천억원을 달성할 수 있다. 경영혁신이 가시화하면 시가총액 3조원도 기대할 수 있다.

홍원식 회장은 지난 5월 말 한앤컴퍼니에 남양유업 지분 53%를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31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는데, 기업가치 개선에 성공한다면 몇배 더 큰 금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셈이다.

-남양유업에 영입되면 연봉은 없고, 회사로부터 자동차·법인카드·비서도 받지 않기로 했다는데?

=연봉은 ‘1원’을 얘기했다. 기업 대표에게 통상적으로 주어지는 승용차·법인카드·비서도 일절 필요 없다고 했다. 내가 직접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려고 했다. 업무도 회사 건물 안에 있는 스타벅스 커피집에서 하려고 했다.

-매우 파격적이다. 1970년대 말 미국 자동차업계의 거목인 리 아이아코카가 부도 위기에 처한 크라이슬러를 살리기 위해 최고경영자(CEO)를 맡으면서 ‘연봉 1달러’만 받겠다고 약속한 게 연상된다.

=2016년 2호선 구의역 사망사건 이후 서울교통공사 사장 공모에 참여할 때도 ‘연봉 1원’을 제시했었다. 비록 사장은 안됐지만 2년 간 공사의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그때 받은 시외이사 보수는 모두 공익재단에 기부했다. 기업개선을 하려면 리더부터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자신부터 버려야 한다.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반드시 산다)’의 정신이 필요하다. 그래야 시장의 신뢰와 공감을 얻을 수 있다.

-남양유업 해법으로 ‘선 경영 정상화, 후 매각 추진’을 제시했는데?

=사모펀드가 회사를 인수하면 부동산·자산 매각 등을 통해 투자자금의 회수와 이익 극대화에 관심을 집중한다. 자칫 근로자, 대리점 등 거래업체, 소비자들의 이익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일은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 기업 매각 이전에 경영 정상화가 선결과제다.

-홍원식 회장은 지난 5월 말 불가리스 사태에 책임을 지고 경영 퇴진을 발표했다. 한앤컴퍼니와 보유지분 매각계약이 사실상 결렬되면서 다시 경영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다.

=대표로 내정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홍 회장에게 회사에서 바로 방을 빼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고, 홍 회장이 그러겠다고 답했다. 홍 회장의 장남인 홍진석 상무 등 가족의 경영참여로 인한 사회적 지탄을 벗어날 수 있는 확실한 조처도 필요하다.

-2010년 태광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을 내걸고 이호진 회장 일가의 부정을 폭로해 화제가 됐는데?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계기로 이호진 회장은 수백억 횡령 사실이 드러나 실형을 선고받았다. 태광의 주가는 60만~70만원대에서 최대 180만원까지 치솟았고, 평균 12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13년 간 노동운동을 하다가 이후 21년간 기업가치 개선과 지배구조 개선 일을 하고 있다.

=딸이 어렸을 때 내게 붙여준 별명이 ‘고치기 대장’이다. 노동운동은 ‘사회 고치기’였다. 이후 기업개선 작업을 통해 ‘기업 고치기’를 했다. 기업도 사람처럼 아프고 고장날 수 있다. 원래는 좋은 기업인데 망가진 회사를 새롭게 고치는 일을 좋아한다.

-노동운동은 어떤 계기로 하게 됐나?

=최전방에서 군대생활을 했는데 전두환 정권의 녹화사업(강제징집 및 정신교육을 포함한 운동권 대학생 탄압사업)으로 입대한 서울대 운동권 출신들을 만났다. 그들의 영향으로 리영희 선생의 ‘전환시대의 논리’를 읽었다. 당시 말로 의식화된 것이다.

곽정수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선임기자 js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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