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영국 경제학자 케이트 레이워스가 선형의 성장 중심 경제를 동그랗게 말았다. 그 모양이 동그란 도넛을 닮아 도넛 경제학이다. 성장보다 공존을 추구한 ‘도넛’ 개념은 파괴적 성장에 지친 이들에게 열렬히 환영받았다. 도넛 경제 창시자 레이워스가 공동설립한 도넛경제액션랩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삶 속에 도넛 경제학을 적용하는 연구 실험이 글로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틀리다'가 아닌 ‘다르다'를 인정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한국의 대화’(Korea Talks) 행사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의 대화’는 한겨레가 주최하고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과 사회적협동조합 빠띠가 공동으로 기획·주관하는 ‘대화실험’이다. 지난 9월 첫 번째 대화실험에 이어 ‘2023 민주주의랩 컨퍼런스’에서 두 번째 행사가 열렸다.
사단법인 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하 서사경넷)가 서울시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예산삭감 및 조직 감축에 반대하며, 정책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시가 지난 6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신규 민간위탁기관 선정공고’를 통해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를 통합해서 만드는 센터의 예산 및 인력을 대폭 축소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공동입장을 발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