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사회
2023 경기마을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

인간·환경과 공존 추구 도넛 경제학
영국·독일 등 마을 적용 사례 확산

사회 불평등·대기오염 등 한계 확인
시민참여로 미래 그리는 담론장 역할
2022년 10월 영국 버밍엄시 레이디우드 ‘동네 도넛 초상화’ 발표 기념 행사에서 ‘도넛 경제학’ 저자인 케이트 레이워스가 도넛 경제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시빅 스퀘어 누리집
2022년 10월 영국 버밍엄시 레이디우드 ‘동네 도넛 초상화’ 발표 기념 행사에서 ‘도넛 경제학’ 저자인 케이트 레이워스가 도넛 경제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시빅 스퀘어 누리집

우리에게 경제는 ‘성장해야 하는 것’이었다. 우상향하는 경제를 위해 산업과 사회 시스템, 정책을 맞춰왔고, 그에 따른 부작용은 매번 뒷순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경제가 성장하지 않는다면, 사회 시스템과 시민들의 삶은 어떻게 되는 걸까? 이러한 질문과 당면한 위기 속에서 도넛 경제학이 등장했다. 2017년 영국 경제학자 케이트 레이워스가 선형의 성장 중심 경제를 동그랗게 말았다. 그 모양이 동그란 도넛을 닮아 도넛 경제학이다. 성장보다 공존을 추구한 ‘도넛’ 개념은 파괴적 성장에 지친 이들에게 열렬히 환영받았다. 도넛 경제 창시자 레이워스가 공동설립한 도넛경제액션랩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삶 속에 도넛 경제학을 적용하는 연구 실험이 글로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국내에서도 도넛을 통해 마을의 내일을 그려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5~16일 경기도 남양주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에서 열린 ‘2023 경기마을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영국, 독일, 호주 등에서 도넛 경제를 접목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롭 쇼터 도넛경제액션랩의 커뮤니티와 예술 부문 책임자는 세션 기조발제에서 도넛 경제를 “지구의 생태적 한계를 초과하지 않으면서 누구도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생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재활용과 자원 순환으로 지구에 쉴 틈을 주고, 소수에게 집중된 권력과 부를 사회구성원이 고루 사용하게 하는 분배적이고 생산적인 디자인이라는 것이다. 도넛 모델은 인류와 지구의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가, 도시, 마을의 경제·사회·환경 데이터를 도넛에 대입하면 그 지역의 사회적 기초와 생태 환경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도넛경제액션랩에서는 이러한 시각화 작업을 ‘초상화’로 표현한다.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에서 열린 ‘경기마을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 주제 세션 모습. 영국과 독일, 한국의 다양한 도넛 경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씨닷 제공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에서 열린 ‘경기마을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 주제 세션 모습. 영국과 독일, 한국의 다양한 도넛 경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씨닷 제공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도넛 경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도시의 미래 비전과 방향 설정에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2020년 도넛경제액션랩과 함께 ‘암스테르담 시티 도넛 초안’을 발표했다. 기후위기와 팬데믹이라는 이중 위기 속에서 도시의 사회·경제적 회복을 구상하고 지속가능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도구로 도넛 경제를 적극 활용했다.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로의 전환 등을 목표로 삼았던 시는 기후위기와 성평등, 보건복지, 택지개발 등 각각 개별 진행됐던 사안들이 도넛 경제 안에서 총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호주 멜버른에서도 개인과 시민단체들의 연합인 ‘리전 멜버른’이 2021년 ‘멜버른 도넛’을 발표했다. 수많은 시민 참여 워크숍과 인터뷰, 회의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초상화 작업을 진행했다. 도시 초상화 작업을 통해 본 멜버른은 도넛 안쪽의 사회적 기반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도넛 바깥쪽 생태적 경계에서는 오존층 파괴와 대기오염, 수자원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이 위험지대에 있었다.

도시 뿐 아니라 마을 단위에서도 도넛 활동은 활발하다. 지난해 10월 영국 버밍엄의 레이디우드에서는 도넛 경제를 이용한 ‘동네 도넛 초상화’를 발표했다. 버밍엄은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산업혁명과 함께 성장한 곳이다. 도시를 번성하게 했던 기존 산업이 쇠퇴하며 기후위기와 물가, 일자리 및 주거 등 복합적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다. 레이디우드는 버밍엄 중심가에 2개의 선거구를 가진 지역으로, 버밍엄에서도 민족 분포가 다양한 지역으로 꼽힌다. 시민단체인 시빅 스퀘어는 마을 차원에서 시민과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회·생태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도넛 초상화 작업을 기획했다. 레이디우드 도넛 초상화는 3년여에 걸쳐 만들어졌다. 마을 주민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공동의 비전과 목표를 만들기 위해 대화와 교육, 토론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시빅 스퀘어는 레이디우드 지역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는 ‘커뮤니티 초상화’와 지역에 적합한 지표와 데이터를 선택·수정하고 새로 개발한 데이터를 넣은 ‘데이터 초상화’를 만들었다.

동네 도넛 초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일이었다. 시빅 스퀘어는 방문과 참여, 게임 및 교육, 모임 등 여러 크고 작은 장치들을 통해 마을 주민을 공동체로 모이게 하고, 대화를 이어갔다. 지난해 10월 레이디우드 도넛 초상화 발표 기념행사는 마을 전역에서 3일에 걸쳐 잔치처럼 치러졌다. 이 작업을 주관한 카비타 푸로히트 시빅 스퀘어 동네 도넛 미션 공동책임자는 세션에서 “동네 도넛 초상화 작업은 주민들에게 주체성을 갖게 한다”면서 “함께 미래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지표의 적절성을 논의하며 적절한 데이터를 수집할 방식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도넛을 통해 동네 차원의 공적 광장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세션에 함께 참여한 니콜 하트만 ‘도넛 베를린’ 공동설립자 역시 공공 담론의 장으로서 도넛의 활용과 가능성을 본다. 그는 도넛 베를린이 환경·사회적 변화를 끌어내려는 주체들간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넛 베를린도 설립 초기 다른 시민단체들처럼 독일 정치인들에게 의제를 전달하고 대안적 정책을 제시하려 했다. 그러나 주민과 조직, 마을과 마을, 활동가와 이니셔티브들 사이 연결고리로서 도넛의 가능성을 본 뒤 목표를 수정했다고 한다. 신뢰와 협력의 공동체를 구축해 스스로 변화와 전환하는 동력을 갖추고자 하는 것이다. 하트만 공동설립자는 “완벽한 대안과 해법을 일방적으로 사람들에게 권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 혹은 도시, 조직 안의 사람들과 함께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 마을의 경험이자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네 초상화 작업은 파편화된 개인을 공동체로 모이게 하고, 재생가능한 미래를 포용하는데 필요한 행동과 정책, 투자와 사고방식 변화까지 반영된다. 쇼터 도넛경제액션랩 부문 책임자는 “기후위기나 양극화 등의 당면한 위기들이 뉴노멀이 되어가고 있는데, 커뮤니티나 지역 차원에서 도넛 경제를 실천함으로써 개인과 마을은 위기들을 타개해 나가는 힘을 키울 수 있다”며 “도넛을 통해 개인과 마을은 더 큰 규모의 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오늘의 마을, 내일의 삶을 만나다’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씨닷이 협력했다.

양은영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사회변동팀장 ey.yang@hani.co.kr


한겨레에서 보기 :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16993.html

■ 열쇳말

영국 경제학자 케이트 레이워스가 주창한 대안적 경제모델이다. 성장 중심의 경제에서 벗어나 인간과 환경을 함께 지켜내기 위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표현했는데, 가운데 구멍이 뚫린 개념틀이 도넛 모양을 닮았다. ‘도넛’ 안쪽 고리는 인간이 삶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사회적 기반으로 식량, 보건, 소득과 일자리 등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토대로 구성했다. 도넛 바깥쪽은 기후위기, 수자원 고갈, 오존층 파괴 등과 같이 생태계에 부담을 주는 것들로, 경계치를 넘으면 심각한 위기에 봉착한다. 도넛 위는 경제 시스템이 사회적 기초를 충족하면서도 지구에 부담을 주지 않는 안전하고 정의로운 영역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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