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글보다 머스크·저커버그 추천 글부터…변질된 소셜미디어
소셜미디어 업계에 단문메시지 플랫폼 경쟁시대가 열렸다. 지난 7월5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왓츠앱을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공룡 메타가 스레드를 출시하면서, 2006년 이후 트위터가 주도해온 영역에 실질적 경쟁이 시작됐다. 트위터도 달라졌다.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해 직원들을 대거 해고하고 유료 서비스를 내놓은 데 이어 최근엔 서비스 이름과 로고도 ‘엑스(X)’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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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OVAC‘ 개최…사회적기업·소셜벤처 활로 모색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소셜밸류커넥트(SOVAC)가 열렸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소셜밸류커넥트는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이 제안해 지난 2019년 출범했다. ‘새로운 연결과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열린 올해 소셜밸류커넥트에는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총 46개 민간·공공기관과 관련 이해관계자 2천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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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돌 맞은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미래 10년은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는 지금까지 서울시를 포함해 전국의 협동조합을 설립·운영하려는 시민 대상의 상담과 교육, 컨설팅을 지원하며 협동조합의 역량을 키우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지난 13일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의 10주년을 기념해 서울혁신파크 공유동 2층 다목적홀에서 ‘협동조합 도시 서울을 위해 함께 한 10년, 그리고 미래의 10년을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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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공시 의무’ 기업들 비상…그린워싱 했다간 소송 리스크도
기후변화 가속화로 전 세계 150개 나라가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한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은 산업계의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기업의 기후대응 관련 정보공개를 강제하는 이른바 ‘기후공시’ 의무화가 임박하면서 탄소 배출량이 많은 기업들은 비상이 걸렸다. 기후공시 제도의 ‘빅3’로 불리는 국제회계기준 재단 산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와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 유럽연합의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이 공시 기준을 정했거나 곧 확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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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발] 나라는 어떻게 ‘거덜’이 나는가?
가장 예후가 좋지 않은 병증은 사회적 갈등과 분열의 격화다. 정치학자 박상훈은 “총만 안 들었다 뿐, 내전에 가까운 적의가 우리 사회를 뒤덮고 있다”며 “사회는 물론 시민의 마음 역시 분열의 상처로 고통받는, 공동체 아닌 공동체가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진단한다. 한국 민주주의는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기능을 잃어버렸다. 이 모든 게 윤석열 정부 탓이라는 건 아니다. 하지만 역사의 중대한 변곡점에서 나라의 방향타를 잡았음을 정부와 여당이 알아야 한다. 대한민국, 대전환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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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 ‘아니요’라고 하는 시민의 용기 [아침햇발]
해병대원 순직사건 축소 외압 의혹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용기’ 덕분이다. 군 수뇌부가 수사 결과의 경찰 이첩을 보류하고, 과실치사 혐의자에서 사단장을 제외하라고 압박했지만 순응하지 않았다. 요즘 우리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유린되는 참상을 거의 매일같이 목도하고 있다. 지난 수십년간 독재와 맞서 싸우며 힘들게 쌓아온 소중한 성과들이 무참히 훼손되고 있다. 하지만 절망에 빠질 필요는 없다.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시민의 용기’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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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년 ‘제14회 아시아미래포럼’이 10월11일(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다중위기 시대: 공존의 길을 찾아>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여러 위기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 상호 연결되어 되먹임되고 증폭되는 다중위기의 현실을 진단하고, 한국과 지구촌이 공존의 길을 찾기 위한 지성의 마당에 초청합니다. 만추의 모색이 앞날에 지혜의 반딧불로 발산하길 기대합니다.
◯ 일시: 2023년 10월 11일(수) 08:30~16:00 (※ 등록 07:30~)
◯ 장소: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지하2층)
◯ 주제: 다중위기 시대: 공존의 길을 찾아 (The age of the polycrisis: A way to coexistence)
◯ 주최: 한겨레신문
◯ 주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 아시아미래포럼 홈페이지
◯ 문의: 아시아미래포럼 사무국: 02-2152-5024 / 2023aff.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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