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팔라진 ‘인구절벽’…“10년 내 반전의 기회 찾아야”
2017년 1.05, 2018년 0.98, 2019년 0.92, 2020년 0.84, 2021년 0.81...
최근 5년 동안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 추이다. 지난해 출산율은 0.81을 기록했다. 0을 향해 달려가는 이 숫자 행렬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출산율은 현재의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수준으로, 유엔 유럽경제위원회는 2.1명으로 추산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이의 평균은커녕 절반에도 못 미친다. 출산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면 30년 뒤 출생 인구는 절반으로 감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