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I 리뷰
[HERI 리뷰] 녹색생활 안성 고삼농협 ‘맞춤형 실익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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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선 조합장이 고삼농협의 앞마당에 세워놓은 ‘생명 흙’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그는 “우루과이라운드 시장개방이 이어질 때, ‘무서운 시장개방을 이겨내는 더 무서운 농민이 되자’는 다짐을 담았다”고 말했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의 한 작은 협동조합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의 농협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작은, 안성군 고삼면의 고삼농협이다.

고삼농협은 저소득 농가의 영농활동과 복지·고용 개선 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실속경영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물량 확대보다는 다수 소규모 농가 위주의 조합원 편익 사업에 집중한 덕에, 해마다 큰 폭은 아니지만 알찬 흑자경영도 달성하고 있다. 농협경제연구소의 신기엽 박사는 “영세농이 많은 지역 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실익사업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내는 성공적인 협동조합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농기계 빌려 쓰고 번식우 무상제공


고삼농협은 10년 이상 세상을 앞서 나가며 새로운 사업을 개척한 협동조합계의 ‘작은 거인’이다. 1997년에 33만㎡ 이상의 농지에서 대규모 친환경 영농을 하는 최초의 면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금은 면 전체 350 농가 중 200 농가 이상이 친환경 농사를 짓는 마을로 발전했다. 2000년에 시작한 고삼농협의 농기계 임대사업은 지금 정부가 추진중인 농기계은행사업의 벤치마킹 모델이 됐다. 영세농에 한우 번식우 2마리를 무상 제공하는 ‘비빌 언덕 만들기’ 사업도 제법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장기발전계획 수립 ‘데이터경영’


고삼농협 성공의 또하나 비결은 ‘데이터 경영’이다. 1994년에 일찌감치 ‘조합원 영농실태조사 및 농협경영분석’을 실시하고 1차 장기발전계획을 세웠다. 1998년에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2차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했으며, 2003년 이후에는 ‘조합원 영농실태 및 삶의 질 조사’를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사람을 빼놓을 수 없다. 18년째 5선 연임하고 있는 조현선(55) 조합장이다. 고향인 고삼면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조 조합장은 “군대를 제대한 뒤 가톨릭농민회를 만나면서 내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우루과이라운드 타결 이듬해인 1994년에 조합장에 출마해 당선했다. 4월17일 고삼농협 조합장 사무실에서 조 조합장을 만났다.


일찌감치 친환경 농업을 시작했는데, 그 성과는?

“조합장 당선 이듬해인 1995년부터 친환경 벼 재배를 시작했다. 그 뒤로 많은 것이 달라졌다. 농민들이 소비자와 만나 ‘고맙다’는 격려를 듣게 되고, 그러면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 수입개방을 무서워하는데, 사실 가장 무서운 적은 농민들의 자신감 상실이다. 도시 사람들이 해마다 찾아오면서, 서로 어울려 흥겹게 막걸리를 마시고 노래를 부르는 나눔과 어울림의 문화도 생겨났다.”


농가 소득도 많이 늘어났나?

“유기농의 경우 값은 30% 더 받지만, 수량은 15~20% 적다. 손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순수입이 고만고만한 편이다. 하지만 우리의 친환경 농산물은 소비자가 찾는 먹을거리로 인정받으면서, 제값으로 안정적인 판매가 가능하다. 올해는 학교급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4월 초에 이미 한해 수확물 계약이 끝났다. 자연과 생태를 살린다는 자부심도 무형의 큰 소득이다.”


고삼농협이 농기계 임대사업의 원조라는데, 그 경과는?

“농가부채를 탕감해주기보다는 농가가 부채를 지지 않는 대책을 세워보자고 생각했다. 조사를 해보니 농기계 부채가 전체 정책자금 부채의 30%에 육박했다. 농기계를 구입해줘 여럿이 빌려 쓰도록 하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2000년부터 경기도 지원을 받아 시작할 수 있었다. 지금 고삼면에는 농기계 부채가 한푼도 없다. 몇 년 전 청와대에서 찾아와 우리의 농기계 임대사업을 벤치마킹했고, 2009년부터 시작한 농기계은행사업에도 우리 방식이 일부 채택됐다.”


비빌 언덕 만들기 사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고, 그 성과는?

“어릴 때 들었던 ‘면소’라는 구휼사업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어려운 농가에 면에서 소를 제공해, 비빌 언덕을 마련해 주자는 일종의 복지제도였다. 우리는 저소득 조합원에게 6~7개월짜리 암송아지를 2마리까지 무상으로 구입해준다. 조합원은 그 소를 길러서 낳은 송아지를 되돌려주기만 하면 된다. 그런 식으로 2년 뒤 600만~800만원 정도의 목돈을 쥘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조합에서 당부하는 것은 두 가지다. 가능하면 값비싼 배합사료를 먹이지 말고 풀과 주변의 부산물을 먹이라는 것, 그리고 곧바로 팔지 말고 3마리까지 송아지를 낳으라는 것이다. 4년 전에 10농가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30농가로 늘어났다. 1마리로 시작해 4마리까지 불린 농가도 있다.”


소규모 농가 중심인데,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가?

“생각해보자. 200~300마리 사육농가는 수입곡물로 만든 사료를 먹인다. 사료값이라는 외부 요인에 대단히 취약한 구조다. 2~3마리 농가는 사료값이 아무리 요동쳐도 걱정 없다. 소에게 먹일 풀과 부산물이 주위에 널려 있기 때문이다. 구제역도 큰 농가에서 발생한다. 1~2마리 농가에서는 구제역 바이러스를 소의 몸에 발라도 이겨낸다. 면역력이 있는 것이다. 이것이 경쟁력 아닌가? 규모 있는 조합원들에 대해서는 지역농협이 공동 설립한 사업연합조직을 활용하도록 조합이 별도로 안내한다.”

고삼농협의 사회적기업 ‘생명농업지원센터’

퇴비·생균제 생산으로 일자리 창출

고삼농협은 농촌형 사회적기업의 ‘원조’이기도 하다.

2005년에 사회적일자리사업으로 시작해 많을 때는 40명, 지금은 30명의 상근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한달 80만~15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처음에는 무슨 사회적기업이냐고 시큰둥해하던 농민들이 지금은 서로 일하게 해달라고 나설 정도다. 고삼농협 생명농업지원센터는 2008년에 사회적기업으로 노동부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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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무상임대 야심작 준비중

생명농업지원센터에서는 농협의 빈 창고를 이용해 유기 퇴비와 생균제를 생산해, 농가에 헐값으로 공급한다. 원가의 40%를 농협에서 지원하니, 농민들이 치르는 가격은 시장의 3분의 1 수준에 그친다. 특히 ‘백만대군’이란 브랜드를 붙인 생균제는 소의 면역력을 높이고 축사의 냄새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어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 체험농장과 주말농장, 전통문화체험 등의 사업도 운영한다.

조현선 조합장은 “농촌의 희망을 찾으려면 젊은이가 들어와야 한다”며 “사회적기업과 친환경 등의 사업이 젊은이를 끌어들일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생명농업지원센터에서는 20~30대 젊은이를 유치하기 위한 야심작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농지 6000㎡에 330㎡ 비닐하우스를 여러 동 지어 젊은이들에게 무상 임대해줄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에서 퇴직한 영농 전문가가 함께 지내면서 기술 지도를 하고 생산 관리를 거들게 된다. 농협에서 종자와 비료를 대주고 수확한 농산물은 모두 수매한다.

올 한해 운영 경험을 쌓은 뒤 내년에는 정부나 지자체의 하천부지 6만~10만㎡ 규모로 키워, 젊은이 1명당 3000~4000㎡의 비닐하우스를 임대해 준다는 구상이다. 정부에 시설비 지원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젊은 농부 20명이면 농업 살아난다”

조 조합장은 “젊음의 열정만 가져오라. 그러면 자본과 기술, 판로도 모두 만들어주겠다는 생각”이라며 “젊은이들이 들어와 몇년만 자리를 잡으면 시골마을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내 머리로는 농장사업의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한계이고, 새로 들어온 젊은이들이 상상력으로 큰일을 일으킬 것”이라며 “농촌에 20~30명의 젊은 농부만 있으면 농업이 살아난다”고 말했다. 김현대 선임기자·사진 고삼농협 제공

글·사진 김현대 선임기자 koala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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